오늘날 목회자의 잘못은 신학으로 무장하면 충분히
목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신학을 배우는 목적은 성경 기록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배우고 깨닫고자 함이다.
이 사랑을 배우지 못한다면 주님의 양들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3년 넘게 예수님과 동행한 것도
스승의 삶으로부터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배우기 위함이었다.
사랑이 없는 지식은 교만케 할 뿐이다.
사랑을 받은 자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안다.
마찬 가지로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만이 주님의 양들을
사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사랑은 항상 자신을 부정하라고 요구한다.
사랑의 수고는 자기를 깨부수는 희생을 통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은 자는 그 만큼 쉽게 자신을 부정할 수 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 신약 성도들은 배울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목양하기 전 먼저 예수님을 배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