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신자들의 가정이 잘 세워져 그 안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도록 가르쳐야 한다. 이를 위해 교회는 신학만 아니라 기독교 윤리도 자세히 가르쳐야 한다. 기독교 윤리로 표현된 기독교적 가치관은 신학이 제공한다. 기독교 윤리나 가치관으로 무장되지 않는다면 신자들은 교회 밖에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확장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모른다.
그 동안 대부분의 교회들과 목회자는 신자들을 교회로 모으는 전략만 추구했다. 이제부터는 신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신앙 삶을 잘 영위하도록 돕는 일에 전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자들은 자기가 사는 가정과 사회에서 빛과 소금 역할을 못할 것이다. 교회와 목회는 자신을 위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신자들을 위할 것인가? 중대한 기로에 있다. 어느 것을 택하느냐에 따라 한국 교회의 개혁과 성장이 달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