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끄트머리에

안명애 2018. 9. 27. 22:28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 우 연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 고린도전서 4 장 9 절 )


약하고 비천한 자리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정처없는


모욕 비방 박해 받을 때

축복하고 참는 자리


생명의 끄트머리

섬김의 끝자락


오직 예수님만

붙잡는 자리

삶의 끄트머리에

작은 십자가로

세워 두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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