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

내 그리운 이

안명애 2018. 4. 23. 10:51


      내 그리운 이 - 용혜원 그대 항상 내 가까이 내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곳에 내 발길 닿은 곳에 있었으면 좋겠다 내 가슴에 옹이처럼 달라붙어 있는 너의 이름을 어찌하랴 그대를 생각하면 눈물이 금방이라도 왈칵 쏟아질 것만 같다 내 그리운 이여 우리 사랑은 겹치지도 쌓아지지도 않고 언제나 우리의 가슴으로 쏟아져 내렸으면 좋겠다 모두들 떠나고 우리 둘만이 남은 시간에도 그대 나를 향하여 활짝 피어났으면 좋겠다 그대 내 가슴에 품고 살다 죽을지라도 그대만은 놓치고 싶지 않다 내 그리운 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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