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긴여운

하나님의 작정인 교회

안명애 2015. 7. 7. 21:59

신자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야 한다. 이런 신자의 수가 증가한다면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통치)가 곳곳에 세워지고 확장될 것이다. 이를 위해 교회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교회는 신자들이 제일 먼저 가정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도록 도와야 한다. 이로써 구약의 문화 사명(1:28)과 신약의 선교 사명(28:18-20)의 목표도 자연스럽게 달성된다.

 

카도릭에서 교회가 성경 말씀보다 우월하다. 카도릭 교회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존재한다. 이런 카도릭 교회의 병패로부터 개신교는 해방내지 탈출해야 한다. 15세기의 종교개혁은 이를 목적했다. 그러나 종교개혁 후에도 교회는 여전히 존재 목적을 자신에게 둔다. 이것은 예수님의 신국론과 사도 바울의 교회론을 잘못 해석한 결과이다.

 

하나님의 경륜적 관점에서 볼 때 교회와 목회는 그 자신을 위해 존재해선 안 된다. 이를 방지하려면 조직신학의 각론들 -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과 종말론 - 은 모두 신국론을 중심으로 재해석되어야 한다. 아니 교회론과 종말론 사이 신국론이 추가되어야 한다. 이 때 구원 받은 신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건설과 확장이라는 사명을 수행할 것이다.

 

이로써 교회와 목회의 존재 목적이 달성되며 종교 개혁의 정신도 이 세상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문화사명(1:26-28)과 선교사명(28:18-20)의 목표이다종국적으로 성부의 예정과 선택이라는 영원한 작정(1:4-5)도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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